단양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의 여행지를 찾고 계신가요? 단양은 청풍 호반을 끼고 있어 계절마다 늘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매력적인 여행지예요.
단양의 비경 중 제일 으뜸이라 하는 도담산봉을 비롯하여 고수동굴, 만천하 스카이워크 등 눈이 즐거운 명소가 많기 때문에 오늘은 아름다운 단양의 관광 명소들을 하나씩 소새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알려드릴 단양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여행지만 잘 파악하셔도 단양 여행을 입맛대로 꾸미시기 편하실거예요.
단양 가볼만한곳 베스트10
다음은 단양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입니다.
도담산봉
주소 : 충북 단양군 매포읍 삼봉로 644
도담삼봉은 충청북도 단양군에 위치한 비경으로서, 이름 그대로 세 봉우리가 나란히 도도한 자태를 뽐내며 남한강을 에워싸고 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이곳은 하늘에서 내려온 세 신선이 봉우리 위에서 바둑을 두었다고 하여 그 이름이 붙여졌다고 전해지죠.
이곳을 방문하는 이들은 그저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도담삼봉은 바둑판처럼 짜인 자연 속에서 여러 가지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도 유명합니다. 봉우리들 사이로 흐르는 맑은 강물 위를 유람선으로 여행하며, 삼봉의 아름다움을 물 위에서 바라보는 것은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주어진 특별한 경험입니다. 또한, 패러글라이딩을 통해 새의 시선으로 도담삼봉의 장엄한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단양의 매력은 단지 자연 경관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이곳에는 다양한 역사적, 문화적 명소가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고수동굴과 같은 신비로운 동굴에서는 선사 시대로의 여행을, 단양팔경 중 하나인 온달관광지에서는 조선 시대의 전설을 체험할 수 있죠. 그리고 단양 마늘, 강물에 비친 달처럼 반짝이는 단양의 명주 등 지역 특산품을 맛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밤이 되면 도담삼봉 주변은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합니다. 낮에 보았던 봉우리들이 달빛 아래 신비롭게 변모하며, 강물에 비친 달과 별들이 이루는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도담삼봉은 그저 한 번 즐기고 떠나는 여행지가 아닙니다. 사계절마다 다른 얼굴을 보여주며, 각기 다른 방식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합니다. 봄의 싱그러움, 여름의 푸르름, 가을의 붉은 물결, 겨울의 설경이 어우러져 도담삼봉은 언제나 새롭습니다.
자연의 손길이 빚어낸 도담삼봉의 아름다움은 사진이나 글로는 다 전할 수 없는 것이지만, 이 글을 통해 조금이나마 그 감동을 여러분에게 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단양의 도담삼봉,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평온해지는 그곳을 한 번쯤은 꼭 방문해보세요. 여러분의 눈과 마음에 남을 특별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
단양 고수동굴
주소 : 충북 단양군 단양읍 고수동굴길
충북의 숨은 보석, 단양의 고수동굴. 이곳은 단순히 동굴을 넘어서 시간과 자연이 어우러져 만든 예술품입니다. 1976년, 유신학원의 박창원 이사장님의 손길로 자연관찰학습장으로 탈바꿈하며, 그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천연기념물 제256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지난 43년간 방문한 이들은 무려 2200만 명. 단순한 숫자를 넘어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서 그 위상을 떨치고 있죠.
5억 년의 긴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면, 고수동굴의 모암은 바다 밑바닥에 쌓였던 탄산염암이었습니다. 지질학적 변동으로 해수면 위로 솟구친 이 바위들은 약 200만 년 전부터 오늘날 볼 수 있는 환상적인 석회암 동굴을 형성하기 시작했습니다.
동굴 내부는 마치 지하의 궁전을 거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웅장하고 신비롭습니다. 루레이 동굴과 비견될 만큼 아름다운 종유석과 석순, 동굴진주 등이 자연의 솜씨를 과시합니다. 이 모든 것이 동양 최고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고수동굴이자, 이름만 들어도 탐험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장소입니다.
고수동굴을 찾는 이들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자연학습과 탐험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동굴 안의 마리아상, 만물상, 천당 연못 등은 자연이 스스로 조각한 예술품들입니다. 각각의 생성물은 독특한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그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상상력이 자극됩니다.
동굴 전시관과 체험관에서는 다양한 자연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으며, 영상관에서는 동굴의 탄생과 발전에 대한 이해를 돕는 영상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포근한 동굴 속 온도는 자연이 만들어낸 최적의 휴식처를 제공합니다.
고수동굴은 단순히 볼거리를 넘어서, 체험하고 느끼며 배우는 공간입니다. 이곳을 방문한 이들은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을 온 몸으로 느끼고, 그 감동을 가슴 깊이 새기게 될 것입니다. 단양을 방문한다면, 고수동굴의 신비로운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랍니다. 여행의 추억이 영원히 남는 곳, 바로 여기 고수동굴입니다.
사인암
주소 : 충북 단양군 대강면 사인암2길
맑고 푸른 남조천을 따라 이어지는 운선구곡 중 제7곡에 자리한 단양 사인암은,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키는 자연의 걸작입니다. 옥빛으로 반짝이는 여울과 수백 척의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풍광은, 이름 그대로 '운선구곡'이라 불리울 만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조선 시대 성종 때 단양군수를 역임한 임재광 선생은 이곳을 방문한 고려 시대의 대학자 역동 우탁 선생을 기리며 '사인암'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전해집니다. 그 이름처럼, 사인암은 마치 해금강을 연상시킬 정도로 웅장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그 뛰어난 경치는 예술가의 손길이 닿은 듯한 섬세함과 웅장함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그저 바라만 보아도 가슴이 벅차오르는 감동을 줍니다.
암벽 위에 새겨진 선명한 격자무늬와 도드라진 노송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조화는 정적인 아름다움 속에서도 생동감을 느끼게 합니다. 이곳을 바라보는 이는 자연이 만들어낸 경관 앞에서 숨을 멈추고, 그 아름다움에 매료됩니다. 심지어 조선 최고의 화원으로 칭송받던 단원 김홍도도 이 사인암의 아름다움을 담기 위해 붓을 들었다가 망설임의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그 경이로움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인암은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감탄을 자아내지만, 그곳에 서서 느끼는 공기와 바람, 그리고 기암의 위엄은 또 다른 차원의 경험을 제공합니다. 단양을 찾는 이들에게 사인암은 자연이 선사하는 또 다른 선물이자, 오랜 시간을 거슬러 온 자연의 소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곳입니다.
석문
주소 : 충북 단양군 매포읍 삼봉로 644-33
단양 여행의 절정, 도담삼봉의 전망대를 지나면 자연이 선물한 또 하나의 신비, 석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은 도담삼봉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해 있어, 여행자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숨겨진 명소입니다.
마치 무지개를 연상시키는 수십 척의 돌기둥들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의 경이로움에 감탄하게 만듭니다. 도담삼봉에서 상류로 조금만 발걸음을 옮기면, 전망대로 이어지는 계단이 나타납니다. 이 계단을 따라 숨가쁘게 약 300미터를 오르면, 그 끝에서 석문이 방문자를 환영하는 듯 넓은 품을 펼치고 있습니다.
석문의 조형미는 울창한 수풀로 둘러싸여 있어, 마치 자연이 스스로 한 폭의 그림을 그린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합니다. 석문을 통해 내다보이는 남한강의 시원한 풍경은, 이곳만의 독특한 매력을 발산합니다. 탁 트인 강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멋지지만, 석문을 통해 바라보는 남한강은 더욱 신비롭고 색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이곳에서 보트를 타고 남한강을 따라 가며 바라보는 석문은 그 자체로도 일품입니다. 마고할미의 전설이 깃든 암석이나 자라를 닮은 자라바위 등, 마치 보물처럼 숨겨진 풍광을 찾는 것도 큰 재미가 될 것입니다. 석문을 찾는 발길마다 각자의 이야기와 추억을 담아가게 될 이곳은, 단양을 방문하는 모든 이에게 놓쳐서는 안 될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옥순봉
주소 : 충북 단양군 단성면 월악로 3827
옥순봉, 선비와 같은 절개를 품은 자연의 조각
장회나루에서 청풍나루로 향하는 물길을 따라가다 보면, 옥순봉의 웅장한 모습이 서서히 드러납니다. 이곳에 이르렀다는 신호로 매력적인 빨간 옥순대교가 눈에 들어옵니다. 희고 푸른 바위가 치솟아 있는 옥순봉은 마치 절개 있는 선비를 연상시키며, 그 위엄 있는 모습이 대나무 싹처럼 우뚝 서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조선 시대에는 옥순봉이 청풍의 경승지였으나, 명종 때 관기였던 두향은 그 아름다운 절경에 반해 당시 단양 군수였던 퇴계 이황 선생에게 옥순봉을 단양의 땅으로 만들어달라 청하였습니다. 이황 선생은 청풍부사의 거절로 인하여 석벽에 '단구동문'이라 새기며 단양의 관문으로 여기기로 하였고, 이 일화는 나중에 청풍부사의 마음을 움직여 실제로 옥순봉을 단양에 속하게 만들었다는 뒷이야기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옥순봉의 참된 가치는 그 주인의 여부에 있지 않습니다. 자연이 빚어낸 이 뛰어난 풍광 앞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 아름다움을 마음에 새기고, 장엄한 모습을 두 눈에 담는 것뿐입니다. 옥순봉은 그 자태만으로도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오랫동안 잊히지 않는 기억으로 남습니다. 자연이 조각한 선비의 모습을 담은 옥순봉은, 단양의 자랑이자 우리 모두의 보물입니다.
하선암
주소 : 충북 단양군 단성면 선암계곡로 1337
하선암, 자연이 빚어낸 심산유곡의 첫 걸음
삼선구곡을 이루는 심산유곡의 첫 번째 경승지, 하선암. 삼선구곡(三仙九曲) 중에서도 하선암은 그 아름다움이 유독 돋보입니다. 동글고 커다란 바위들이 마치 이야기를 하듯 자리 잡고 있어, 중선암과 상선암과 함께 이 곳을 더욱 특별하게 만듭니다. 특히 하선암의 부처바위는 세 단으로 이루어진 흰 바위 위에 둥글게 앉아 마치 미륵부처를 연상시키는 신비로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계절의 변화는 하선암에게 수시로 새로운 옷을 입혀줍니다.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의 발그레한 뺨처럼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나고, 여름에는 아련한 물안개가 계곡을 감싸 안으며, 가을에는 단풍의 색색깔이 온 산을 물들이고, 겨울에는 소나무에 쌓인 눈이 경치를 한 폭의 동양화로 완성시킵니다. 이러한 절경에 매료된 조선 시대의 많은 화원들이 이곳을 찾아 하선암을 화폭에 담으려 했으나, 하선암의 모든 매력을 그림으로 완벽히 표현하기는 어려웠을 것입니다.
하선암을 찾는 이들은 바위에 걸터앉아 발을 물에 담그고, 머리끝까지 퍼지는 청량감을 느끼며, 귀밑을 스치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그림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하선암의 매력을 마음속 깊이 새겨봅니다. 하선암은 단순한 경승지를 넘어, 자연과 사람의 마음이 만나는 곳, 영혼이 쉬어가는 터로서 그 가치를 빛냅니다.
온달산성
주소 : 충북 단양군 단성면 선암계곡로 1337
단양 온달산성, 역사가 숨 쉬는 고구려의 영토
영춘면 하리의 남한강변에 자리한 단양 온달산성은 삼국 시대, 한강을 차지하기 위한 고구려와 신라의 경쟁터로, 고구려 평원왕의 사위이자 무용을 떨친 온달 장군과 평강 공주의 로맨스가 전해지는 역사의 현장입니다. 반월형 석성인 이 산성은 길이 972m, 높이 3m로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성 안에서는 삼국시대 유물이 출토되기도 했습니다.
성 안에는 우물터와 성벽 바깥에 배수구가 있으며, 특히 남서쪽 문터와 동문의 돌출부는 고대 성곽에서 드물게 볼 수 있는 독특한 양식으로, 성곽 연구에 있어 중요한 유적지입니다. 성의 북동쪽에는 남한강변 절벽 아래 온달동굴이 있고, 강 건너 북쪽에는 온달과 관련된 전설이 전해지는 산이 위치해 있습니다.
성 아래에는 온달 동굴과 함께 온달관광지가 조성되어 있는데, 여기에는 온달과 평강을 테마로 한 테마공원, 잔디광장, 야외무대, 온달관 등이 있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온달관광지에는 태왕사신기와 연개소문의 촬영 세트장이 있어 드라마에 사용된 소품들을 볼 수 있고, 모형 인물과의 사진 촬영도 가능합니다.
온달산성을 지나 영월 방향으로 가다 보면 남한강 래프팅을 즐길 수 있는 편익시설이 있는 오사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단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관광 선호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역사의 숨결이 느껴지는 온달산성은 단양의 역사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단양 천동동굴
주소 : 충북 단양군 단양읍 천동2길(천동리 17-1)
단양 천동동굴, 섬세한 자연의 손길이 닿은 곳
단양 천동동굴은 약 4억 5천만 년의 세월을 간직한 자연의 걸작입니다. 이곳은 지방기념물 제 19호로 지정되어 천연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보존하고 있으며, 길이가 470m에 달하는 석회동굴로 여성스럽고 섬세한 자연의 극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천동동굴의 입구는 비교적 좁아 20m 정도를 기어서 들어가야 하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동굴 안은 지하수의 침투량이 적어 낙수가 많지 않고, 종유석과 석순이 매우 느리게 자라나고 있어 마치 아직 다 자라지 않은 듯한 섬세함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특히 길이가 3m에 달하는 석순 '북극고드름'은 장관을 이루며, '천하대장군'이라 불리는 위엄 있는 석순과 돌상들은 방문자들에게 거대한 극락세계를 떠올리게 합니다. 동굴 안에는 맑은 지하수가 고인 연못이 세 곳 있으며, 이 연못에서는 '포도상구상체'라 불리는 포도송이 같은 석회암 구조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자연이 잉태한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포도송이가 영글어 가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또한, '꽃쟁반'이라 불리는 석회암 바위는 킬사이트가 수류현상에 의해 퍼져 나가며 이차적으로 생성된 세계적으로 드문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천동동굴의 천정에는 마치 돌고드름이 가득한 듯한 종유석들이 백년설을 입은 듯한 모습으로 방문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 단양 천동동굴은 마치 세상에서 가장 섬세한 예술가의 손길이 닿은 듯한 자연의 신비를 경험할 수 있는 장소로, 방문하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단양 온달동굴
주소 : 충북 단양군 영춘면 온달로23(하리 산62)
단양 온달동굴, 신비로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
단양 온달동굴은 약 4억 5천만 년의 역사를 품은 신비로운 석회암 천연동굴로, 주굴과 지굴의 총 길이가 800m에 달합니다. 이 동굴은 예로부터 알려져 있었으며, '신증동국여지승람' 제 14권 충청도 영춘현 고적도에 그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1966년부터 학술 조사가 시작되어 1975년에 잠시 대중에게 공개되었으나,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일시 폐쇄되었습니다. 이후 단양군이 1993년에 한국동굴학회 조사단에 개발 타당성 조사를 의뢰하였고, 이를 토대로 온달동굴 개발사업이 시작되어 1997년에 사업이 완료되었습니다.
현재는 관광객들에게 공개되어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261호로 지정되어 체계적으로 보존되고 있습니다. 온달동굴 내부는 담백색 종유석과 석순이 잘 발달되어 있어 웅장한 비경을 자랑합니다. 수평으로 이루어진 진입로를 통해 동굴 내부를 탐험할 수 있으며,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온달동굴 주변에는 온달과 평강공주의 전설을 주제로 한 테마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옛날 이야기에 빠져보며 여러 시설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단양 오픈 세트장에서는 태왕사신기와 연개소문 드라마의 촬영 소품을 볼 수 있고, 사진 촬영도 가능해 드라마 팬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이와 함께 영월과의 경계지역인 오사리에서는 남한강 래프팅과 같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단체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금수산
주소 : 충북 단양군 적성면 상학1길 210
비단 같은 금수산의 아름다움
금수산은 원래 이름이 백암산으로, 먼 곳에서 보면 능선이 마치 길게 누워있는 미녀의 형상을 하고 있어 '미녀봉'이라고도 불립니다. 조선 중엽, 퇴계 이황 선생이 단양군수를 역임할 때, 이 산의 아름다움에 비단에 수를 놓은 듯하다며 금수산으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특히 가을이면 금수산은 능선 위의 단풍이 마치 미녀가 밤새 수를 놓고 간 듯하게 곱게 물들어, 방문객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가득 선사합니다. 유람선에서 바라보는 금수산도 멋지지만, 산에 직접 올라야 그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상리마을에서 시작하는 등산 코스는 한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얼음골과 장마나 가뭄에도 변함없는 샘물이 있는 등 자연의 경이로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는 충주호의 푸른 물결과 낮게 누운 산세가 어우러져 비단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펼쳐 보입니다.
금수산 등산 코스 정보:
산행 거리: 11.5km, 소요 시간: 약 4시간 10분 코스: 상리마을(40분/2.5km) → 당집(45분/2.0km) → 샘터(40분/1.2km) → 정상(50분/1.8km) → 790고지 안부(40분/1.5km) → 당집(35분/2.5km) → 상리마을(원점 회귀 산행)
온달관광지
주소 : 충북 단양군 영춘면 온달로23(하리 147)
고구려의 역사 속으로, 온달관광지 탐방
단양에서 영춘면으로 이어지는 길은 남한강을 따라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로, 기암절벽이 연출하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영춘면 입구에서 구인사 방향으로 방향을 틀면, 온달관광지의 화려한 입구가 나타납니다.
이곳은 고구려의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전설을 테마로 한 온달전시관과 온달산성, 온달동굴 등의 명소가 집결해 있는 곳입니다. 입구를 지나면 드라마세트장이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SBS [연개소문], MBC [태왕사신기], KBS [바람의 나라] 및 [천추태후] 등의 대작 드라마들이 촬영된 장소로 유명합니다.
세트장을 둘러보며 드라마 속 인물들의 사진과 당시 사용되었던 의상, 소품들을 감상할 수 있고, 중국풍의 정원은 방문객에게 이국적인 경험을 선사합니다.
온달산성으로 가는 길은 세트장에서 850m를 걸어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데, 고구려와 신라가 한강을 두고 벌인 전투의 역사적 현장이자 온달과 평강공주의 전설이 시작된 곳입니다.
성산 기슭에 위치한 온달동굴은 약 4억 5천만 년 전부터 생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회암 천연동굴로, 760m의 길이를 자랑합니다. 동굴 안으로 들어서면 원시의 바람과 종유석들이 마치 다른 세상을 이루며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만천하 스카이워크
주소 : 충북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94번지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주변 레포츠 시설 안내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수양개 선사유적지로 유명한 적성면 애곡리에 위치해 있으며, 만학천봉전망대와 짚와이어 등의 레포츠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만학천봉전망대는 원형 구조로 되어 있어 소백산, 금수산, 월악산 등 백두대간의 유명한 산들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남한강 위 80m 높이에서 삼지창 모양으로 돌출된 하늘길을 걸으면 남한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마치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 아래에는 짚와이어 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금수산 지맥과 남한강 호반을 배경으로 하는 경치 속에서 980m 거리를 활강할 수 있는 코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스릴은 물론 사계절 각각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짜릿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단양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을 확인해봤는데요, 이외에도 단양의 멋진 관광지가 많으니 꼭 전부 확인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국내 여행 > 여행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수 가볼만한곳 베스트10 따라만 해도 성공하는 추천 여행 (0) | 2023.11.21 |
---|---|
충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이만한 곳이 또 있을까? (0) | 2023.11.20 |
삼척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최고의 여행지는? (0) | 2023.11.06 |
고성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여행지 추천 (0) | 2023.11.02 |
군산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여행지 추천 및 맛집 탐방 (0) | 2023.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