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숨겨진 보석과 같은 여행지 삼척을 아시나요? 만약 삼척을 잘 모르신다면 제가 안내하는 삼척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을 차례 차례 확인하신다면 삼척의 매력에 푹 빠지실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힌국의 나폴리라고 불리우니 장호항의 아름다운 풍경에 마음을 빼앗기게 되실거고요, 땅 속 깊은곳에서 불어오는 천연 에어컨이 있는 환선굴과 대금굴은 한 여름에도 서늘함을 느끼게 해주는 최고의 여름 휴식처랍니다.
또한 삼척의 부남 해수욕장은 현지인에게도 잘 알려지지 않고 때묻지 않은 여행지이죠. 그만큼 청정 바다와 평화로움을 간직한 장소랍니다.
저는 아이와 와이프와 함께 떠나는 여행이였던 만큼 멋진 풍경과 역사적인 교육도 가능한 코스로 보냈는데 여러분들께도 잘 맞는 여행 코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삼척에서 휴식과 힐링의 여행을 꼭 만끽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삼척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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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삼척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을 소개합니다.
1. 장호항
삼척 가볼만한곳에서 가장 먼저 소개해드리고 싶은 여행지는 바로 장호항입니다.
삼척의 나폴리라 불리우는 만큼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바닷가인데요, 물이 진짜 너무나도 맑고 물고기도 많아서 여름에는 스노쿨링하기에도 너무 좋은 곳이고요, 추운 날씨에는 해상 케이블카를 타고 바다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저희 아이는 바닷가 여행을 많이 했는데도 불구하고 장호항의 경치를 보고서는 '우와 신기한 바다색깔이다' 할 정도로 놀라워하고 신기해 했습니다. 그만큼 바다 풍경이 정말 해외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자아내는 곳이예요.
또한, 삼척해상케이블카는 삼척시 근덕면 용화리에서 시작해서 장호리까지 이어져 있는데 케이블카를 타고 바다 위를 건너면서 주변의 멋진 자연경관을 구경할 수 있답니다. 특히 이 케이블카는 모양이 용처럼 생긴 두 개의 역사, 즉 '역'을 가지고 있어서 서로 마주 보고 있어요. 이 케이블카는 두 대가 있어서 하나는 'Sunshine호', 다른 하나는 'Sunrise호'라고 부르는데 길이가 무려 874미터나 되고, 높이는 21미터나 된답니다. 아마 실제로 타보시면 아찔한 느낌이 드실거예요.
중간에 철탑이 없어서 바다 위를 슝~ 하고 지나가게 되는데 무서운 놀이기구 잘 타시는 분들은 정말 재밌어 하실꺼고 그렇지 않다고 해도 멋진 풍경을 바라보고 있다보면 그리 무섭지 않고 금방 시간 보내실 수 있을거예요. 타보면 창문 너머로 바다가 펼쳐지고, 아래로는 파란 물결이 출렁이는 걸 볼 수 있답니다. 날씨가 좋으면 하늘과 바다의 경계가 흐릿해지면서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요. 저희 아이는 마치 놀이기구 타듯이 꺄악 꺄악 소리를 질렀는데 와이프는 살짝 긴장한 듯한 표정이더라구요. 사람마다 조금 차이는 있겠지만 그리 무서운건 아니니 미리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케이블카 주변에는 더 많은 즐길거리들이 있는데 '해양레일바이크'를 타고 바닷가를 따라가며 경치를 구경할 수 있는 철로가 있고, 어촌체험마을에서는 직접 낚시도 해보고 물고기를 잡는 체험도 할 수 있고, '해신당공원'이라는 곳에서는 바다 신에 대한 이야기도 들으면서 산책을 즐길 수 있답니다. 그리고 '해상로프웨이'라고 해서 바다 위를 건너는 로프에 매달려서 이동하는 아주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도 있고요. 이렇게 삼척해상케이블카와 주변 관광지들은 한코스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꼭 필수로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 삼척해상케이블카
- 이용시간 : 10:00~18:00
- 매표마감 : 17:10
2. 대금굴
5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신비, 대금굴을 소개합니다.
대금굴은 환선굴과 관음굴이 자리 잡은 지역 근처에서 새롭게 발견된 동굴로, 긴 시간 동안 땅속 깊은 곳에서 솟아오르는 물이 만들어낸 물골 지역이죠. 이곳은 4년 동안의 탐사 끝에 2003년에 발견되었고, 발견 이후 7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사람들에게 공개되었는데요, 동굴 안에 들어가면 눈앞에 펼쳐지는 종유석이나 석순, 석주 등 다양한 동굴 생성물들이 마치 황금빛으로 빛나는 신비한 장관을 보여줍니다. 이 생성물들은 현재도 계속 자연적으로 만들어지고 있어서 대금굴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답니다.
또한, 동굴 내부에는 풍부한 수량 덕분에 형성된 여러 개의 크고 작은 폭포와 동굴 호수가 장관을 이루고 있어소 방문객들에게는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멋진 장면을 선사하고 있어요. 대금굴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노레일을 이용해 동굴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모노레일을 타고 동굴 안쪽 140미터 지점까지 편안하게 이동하며 동굴의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는 것이죠. 이건 진짜 대단하지 않나요?
아이가 동굴 여행을 처음하다보니까 멋지게 펼쳐진 장관에 놀라면서도 내심 분위기에 살짝 긴장한 듯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괜찮아지는 것 같더라고요. 이런 동굴 여행지는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보니 아이의 취향이 아니더라고 교육을 위해 꼭 한번 들려보면 좋지 않을까 생각돼요.
대금굴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수많은 세월을 거쳐 자연이 빚어낸 예술작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인 것 같아요. 이곳에서 동굴의 웅장함과 자연이 선사하는 평온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이 대금굴을 찾게 되는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대금굴
- 이용시간
- 동절기(11월~2월): 09:30~16:00
- 하절기(3월~10월): 09:00~17:00
- 예매시간 30분전에 꼭 도착해야 합니다. 이게 중요합니다.
3. 수로부인헌화공원
동양 최대의 조각상을 자랑하는 수로부인 헌화공원은 한국의 아름다운 전설을 현대적 조각으로 재해석한 곳인데요, 여기는 동해안의 수려한 해맞이 명소이면서 실직국 중심지였던 이야기를 갖고있는 삼척 증산해변과 연결되는 역사의 장소입니다. 처음 수로부인 동상을 보면 조금 중국의 어느 여행지에 온 것과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답니다.
삼국유사에 담긴 절세가인 수로부인의 설화를 바탕으로, 삼척시 증산해변에는 '해가사의 터'와 '임해정'이 복원되어 과거의 영광을 오늘날에도 느낄 수 있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또한, 원덕읍 임원리에 위치한 남화산은 헌화가의 배경이 되는 명소로, 수로부인의 전설을 천연석재로 만든 현대적 조각품으로 만나볼 수 있는 문화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헌화공원으로 가는 길은 임원항에서 출발해 도보로 약 20분이 소요되는 산책로로 이어져 있는데요, 산책로 입구에는 51미터 높이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경사진 산길을 오를 수 있답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여러 휴게데크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어요.
이 곳은 단순한 관광명소가 아니라, 역사와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새해의 해맞이는 물론, 수로부인의 전설을 느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고 있답니다. 수로부인 헌화공원에서는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독특한 경험과 함께, 동해의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하는 두 가지 즐거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요.
4. 환선굴
환선굴은 한국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태고적 자연의 숨결을 그대로 간직한 신비로운 석회암 동굴이고요. 이 동굴은 약 5억 3천만 년의 세월을 거쳐 형성되었으며, 허목 선생이 1662년에 저술한 『척주지』에 처음으로 기록된 곳이예요.
동굴 내부에는 마치 예술작품처럼 다양한 형태의 종유석과 석순, 석주가 자연스레 조화를 이루며 웅장한 풍경을 자아낸답니다. 미녀상, 마리아상, 도깨비방망이, 옥좌대 등 자연이 만든 조형물들은 방문객들에게 감탄을 자아내게 만드는 그런 멋진 곳이예요.
환선굴은 또한 다양한 생태계를 지니고 있는데 여기에서 발견된 동물 종류만 해도 47종에 달합니다. 정말 놀랍지 않나요? 특히나 환선장님좀딱정벌레를 비롯한 4종은 환선굴에서만 볼 수 있거나, 이곳이 그들의 원산지로 기록되어 있는 희귀종입니다.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그런지 이런 희귀한 곤충을 볼 수 있다는것은 교육적으로도 좋은것 같아요.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자연의 경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2010년 4월부터는 환선굴 모노레일이 운행을 시작하여 동굴 입구까지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더 이국적인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여기가 대한민국 맞나? 해외여행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 옛날부터 유지되어온 자연의 신비로운 경관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웅장한 석회암 동굴의 아름다움을 체험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환선굴
- 관람소요시간 : 2시간(동굴까지 왕복 1시간, 동굴내부관람 1시간)
- 매표시간
- 동절기(11월~2월) 09:30~16:00
- 하절기(3월~10월) 09:00~17:00
- 이용료
5. 이사부길
삼척항에서 시작하여 삼척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는 푸른 동해 바다를 따라 약 4.6킬로미터에 걸쳐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이 길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풍경 중 하나로 손꼽히며,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선정되었을 정도예요. 정말 해외온 것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랍니다. 특히 저희는 차를 갖고 방문했기 때문에 이곳에서 드라이브를 할 때 영화의 한장면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또한 새천년해안유원지는 새해가 시작될 때 첫 번째 희망을 기원하는 소망의 탑으로 유명한데 이곳은 사람들이 새해의 소망을 담아 기도하며 새해의 시작을 축하하는 의미 있는 장소이기도 해요. 게다가 이곳에는 아름다운 조각공원도 함께 자리잡고 있어 방문객들이 자연과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을 주고 있기 때문에 시간을 여유롭게 갖고 힐링을 위한 여행지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삼척의 주요 명소로 자리매김한 새천년해안유원지는 누구나 부담 없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일상의 분주함을 벗어나 잔잔한 바다의 소리와 함께 휴식을 취하고 싶은 이들에게 완벽한 장소이고요, 동해안의 절경과 함께 삼척의 이색적인 매력을 경험하고 싶다면, 이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거라고 생각됩니다.
주요 볼거리로는,
- 소망의탑: 2000년 새천년을 기념하여 세워진 탑으로, 33,000명의 후원자 이름이 새겨져 있으며, 신혼부부, 청소년, 어린이를 상징하는 3단 타원형으로 설계되었습니다. 탑신은 소원을 비는 양손을 형상화했으며, 탑 아래에는 타임캡슐이 묻혀 있어 새로운 천년의 시작을 기념합니다.
- 해맞이축제: 매년 12월 31일 저녁부터 새해 1월 1일 아침까지 진행되는 축제로, 동해의 일출과 함께 새해의 소망을 기원합니다. 아듀행사, 신년축하공연, 여명불꽃놀이, 소망기원연날리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 조각공원: 새천년해안도로변에 위치한 비치조각공원은 여름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방문객들이 찾는 인기 장소입니다. 조각작품 감상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이곳은 여름철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작은 음악회로 더욱 특별합니다. 또한, "마린데크" 카페는 지하에 위치해 바다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데이트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6. 초곡 용굴촛대바위길
작은 고깃배가 오갈 수 있으며, 구렁이가 용으로 변해 승천한 장소라는 전설을 가진 초곡용굴은 '해금강'이라는 애칭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 주변에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바위들이 많이 있어 눈길을 끕니다. 특히, 초곡 용굴 주변의 촛대바위는 깨끗한 바다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512미터의 데크길과 56미터의 출렁다리를 포함해 총 660미터에 달하는 초곡 용굴 촛대바위길 탐방로가 있어 해안 절경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곳 초곡 용굴촛대바위길에는 내려오는 전설이 있다고 하는데 여행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주는 재미있는 내용이니 미리 알고 방문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용굴전설
옛날 어느 마을에 가난한 어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이상한 꿈을 꾸었는데, 그 꿈에는 죽은 구렁이가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꿈속에서 백발노인이 나타나 어부에게 죽은 구렁이를 초곡리에서 제사를 지내면 큰 경사가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이튿날 어부가 바다에 나가보니 정말로 꿈에 본 죽은 구렁이가 떠 있었습니다.
어부는 노인의 말을 생각하며 용기를 내어 구렁이를 초곡 용굴로 끌고 가 제사를 지냈습니다. 제사를 지낸 후, 죽었던 구렁이가 살아 움직이기 시작하여 굴 속으로 들어갔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용이 되어 하늘로 승천했습니다.
그 후로 그 어부에게는 좋은 일들이 계속되어 곧 부자가 되어 행복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이런 전설 때문에 초곡리의 이 동굴을 '용굴'이라고 부르며, 주변의 촛대바위를 비롯한 아름다운 바위들로 인해 '해금강'이라는 애칭을 얻게 되었습니다.
- 관람료: 무료
- 개방시간
- 하절기(3월~10월) 09:00 ~ 18:00(입장마감 17:00)
- 동절기(11월~2월) 09:00 ~ 17:00(입장마감 16:00)
7. 미인폭포
삼척 가볼만한곳에는 이국적인 곳이 정말 많은데 미인폭포도 해외같은 느낌이 나는 장소 중 하나예요. 이 곳 미인폭포는 미국의 그랜드캐니언과 지질학적 특성이 유사한 심포 협곡 안에 자리한 비고 30미터의 폭포입니다.
이 폭포는 석회질 성분 때문에 신비롭고 비취색을 띠는 물빛이 특징인데요, 특히 수량이 많은 여름에는 웅장한 물기둥과 물안개가 형성되어 장관을 이룹니다. 여래사 주차장에서 약 300미터 떨어져 있어, 대략 15분 정도 트레킹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4계절에 따라 풍경이 다르기 때문에 한번만 가보고 말 것이 아니라 삼척에 여행을 가게되면 매번 들려봐도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기 때문에 꼭 방문해보셨으면 좋겠고요, 아주 멋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인스타그램에 핫해지기 위해 한번쯤 들려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신 여러각도로 멋진 사진 찍느라 조금은 고생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힘들진 않았어요.
8. 가곡 유황온천&스파
지금까지 삼척의 아름다운 장관을 감상하시고 멋진 풍경들을 직접 경험하시면서 몸이 많이 지치고 힘들텐데 한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행지도 필요한 시점인 것 같은데요, 강원도 삼척에 위치한 가곡유황온천스파는 올해 2023년 2월에 새로 오픈한 온천이에요. 캠핑을 즐기면서 온천을 함께 이용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하답니다.
새로 개장한 만큼 시설도 깨끗하고, 스파는 규모가 매우 크지는 않지만 수심이 얕아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 적합해요. 개인적으로 저는 시설 깨끗한게 점수 100점은 먹고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삼척시 가곡면에 위치한 가곡유황온천은 가곡천과 병풍바위산이 인접해 있어 온천 앞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정말 멋지고요, 병풍바위산의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예요.
이곳은 매월 셋째 주 월요일에 휴무이며, 온천과 스파 서비스가 분리되어 요금이 책정되어 있어요. 스파 이용료는 계절과 성수기에 따라 변동됩니다. 성수기는 7월 15일부터 8월 20일까지에요.
운영시간은 월요일과 화요일에 온천(사우나)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스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매월 셋째 주 월요일은 휴무라는 점을 기억하세요.
주차는 전용 주차장이 넓게 마련되어 있고,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되고 있어요. 대인과 소인을 구분하며, 단체, 지역주민, 경로우대자,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군인과 그 가족에게 할인 혜택이 있으니 이를 잘 활용해보세요. 아쉽게도 삼척시 가곡면까지 운행하던 시티투어버스는 8월 15일부터 운행을 중지했습니다.
SNS에 스파 사진을 올리면 사은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참여하셔서 선물도 받아가시면 좋은것 같습니다.
가곡유황온천스파 건물은 총 4층이며, 온천은 2층, 스파는 3층과 옥상에 위치해 있습니다. 온천물은 특유의 유황 냄새가 나지만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고, 피부에 부드러운 느낌을 주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합니다.
스파 옆에는 매점도 있으며, 스파 이용 시 수영복과 수영모는 필수이며, 대여도 가능합니다. 수영모 외에도 구명조끼, 튜브, 물총 등도 대여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 좋아요.
메인 풀에서는 창문을 통해 보이는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으며, 동굴 테마의 동굴스파와 쿨링스파존, 그리고 야외 스파존에서는 또 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삼척 가볼만한곳 온천에 꼭 들려보세요~
9.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
강원도 삼척 가볼만한곳 덕봉산해안생태탐방로는 덕봉산의 아름다운 내부는 물론, 시작점에서부터 해변의 경치가 훌륭한 곳입니다.
처음 덕봉산을 볼 때는 그 크기에 약간 겁을 먹었을 수도 있지만, 실제로 등반을 해보면 예상보다 훨씬 수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덕산 해수욕장과 같은 삼척의 여행 코스는 물론이고, 주변에는 BTS가 촬영한 장소가 있어 조용하면서도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 인기 있는 곳입니다. 특히, BTS 촬영지는 방문객들 사이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 중 하나로 알려져 있죠.
덕봉산해안생태탐방로를 직접 걸어보면 그 면적이 한 사람이 겨우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좁아서 조금은 아찔한 느낌을 줍니다. 만약 건너편에서 누군가 오고 있다면 서로 양보하며 기다렸다가 지나가야 합니다. 근데 이마저도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면 양보의 미학이라고 할까요? 재밌는 기억이라고 할 수 있네요.
덕봉산에 올라가는 길에서는 분초도 만날 수 있는데, 이는 과거 적 침투를 대비하여 장비를 점검하고 휴식을 취하던 공간입니다. 현재는 출입이 폐쇄되어 내부를 볼 수는 없지만, 역사적인 배경을 느낄 수 있답니다.
덕봉산을 올라가다 보면 해수욕장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고 중간 중간에 쉼터도 마련되어 있어 잠시 앉아 휴식을 취하거나 사진을 찍기에도 좋습니다. 하지만 태풍의 영향으로 일부 길이 손상되어 있는 경우도 있어서, 처음 온 길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상황도 발생합니다. 강원도의 바다가 매우 거칠기 때문에 태풍이 오면 종종 이런 피해가 생기곤 합니다. 날씨가 좋지 않을땐 여행 계획을 변경하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는 약 1시간이면 둘러볼 수 있으며, 정상까지는 약 30분이면 도달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방문 때보다 두 번째 방문 때는 아찔했던 길도 더 이상 무섭지 않게 느껴질 수 있답니다.
10. 삼척 죽서루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삼척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의 여행지 삼척 죽서루입니다. 강원도 삼척에는 오십천의 멋진 경치를 내려다볼 수 있는 누각, 죽서루가 있습니다. 누각 위에서 내려다보면 평화로운 나무들과 풍경이 펼쳐져 있어, 죽서루에 앉아 가을바람을 맞으며 기분 전환이 되는 것은 물론 정말로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도심의 복잡함을 벗어나 고즈넉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강원도 가을 여행지로 삼척 죽서루를 꼽을 수 있는데요, 특히 단풍이 아름다운 곳이기 때문에 11월 초나 중순에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삼척의 가볼만한 곳이라 할 수 있어요.
죽서루 옆으로 이어지는 또 다른 누각과 함께 나무들이 전체를 감싸고 있어 자연을 만끽하며 옛 감성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강원도 가을 여행지로 안성맞춤입니다. 따뜻한 가을 햇살과 살랑이는 바람을 맞으며 누각에 앉아 있는 시간은 강원도 삼척 여행 중 힐링이 필요할 때 찾기에 정말 좋습니다.
죽서루의 역사적인 사실도 미리 알고 가시면 여행의 즐거움을 더욱 높이실 수 있을것 같은데요, 궁금하신 분들은 더보기를 통해 확인해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 삼척 죽서루
죽서루는 창건자와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으나, 1266년(원종 7년) 이승휴가 안집사 진자사와 함께 서루에 올라 시를 짓는 일화가 『동안거사집』에 기록되어 있어 이때보다 이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후에 1403년(태종 3년)에 삼척부사 김효손이 죽서루를 보수하여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누(樓)'는 사방이 트여있고 마루가 한 층 높은 다락 형식의 건축물을 말합니다. '죽서'라는 명칭은 죽서루 동쪽에 위치한 죽장사와 유명한 기생인 죽죽선녀의 집이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전해집니다.
죽서루의 현재 규모는 정면 7칸, 측면 2칸으로 이전에 정면 5칸, 측면 2칸이었던 구조를 증축한 것으로 보입니다. 처음에 맞배지붕이었던 지붕을 증축하면서 팔작지붕으로 변경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층에는 17개의 기둥이 있는데, 이 중 9개는 자연 암반 위에, 나머지 8개는 석초 위에 세워져 있으며, 모든 기둥의 길이가 다른 것이 특징입니다. 상층에는 20개의 기둥이 지지하고 있고, 지붕은 팔작지붕으로 되어 있습니다.
누각 전면에 걸린 '죽서루'와 '관동제일루'라는 현판은 1711년(숙종 37년) 삼척부사 이성조의 글씨이고, 누 안쪽에 걸린 '제일계정' 현판은 1622년(현종 3년) 부사 허목의 글씨이며, '해선유희지소' 현판은 1837년(헌종 3년) 부사 이규헌의 글씨입니다.
이러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1963년에 죽서루는 보물로 지정되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에 도심을 벗어나 한적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삼척 죽서루를 추천합니다.
👉 삼척 죽서루
- 관람료 : 무료
- 관람시간 : 하절기 09:00~18:00 / 동절기 09:00~17:00
지금까지 삼척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을 살펴봤습니다. 삼척은 다른 여행지보다 많이 알려져있지 않은 만큼 북적거림보다는 좀 더 한적하고 여유로운 여행을 보낼 수 있는 곳이라 생각됩니다.
오늘의 내용이 가이드가 되어 여러분들의 삼척 여행에 즐거운 이정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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