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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여행지

충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이만한 곳이 또 있을까?

by 쉼표 가이드 2023.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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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여행지 추천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는 지방 출장이 잦아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자주 이용하는데요, 그때마다 꼭 들리는 곳이 바로 충주휴게소(하행선)입니다.

 

아마 TV에서 봤던것 같은데 충주휴게소에 충주사과수제돈까스가 그렇게 맛있다는 것을 보고 들렸다가 그 맛에 반해 충주에 관심을 갖게 되었지요.

 

충주하면 사과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충주에는 맛집 뿐만 아니라 풍경이 아름답고 멋진 관광지가 참 많은 곳 입니다.

 

오늘은 충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의 여행지를 소개해드리고 앞전에 기고한 현지인 추천 충주 맛집도 남겨놓을테니 꼭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현지인들도 쉬쉬하는 리얼 로컬 맛집 베스트10

 

충주 맛집! 현지인들도 쉬쉬하는 리얼 로컬 맛집 베스트10

충주 맛집은 찾고 계신가요? 충주에 계신 분들도 아는 분들만 간다는 맛집이 있다고 하네요. 만약 충주에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지금 확인하시는 맛집들 꼭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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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여행지 추천

 

1. 수주팔봉

첫번째로 소개해드릴 충주 여행지는 수주팔봉입니다.

수주팔봉으로 가기 위해선 달천을 따라 드라이브를 하다보면 마주할 수 있는데요, 강 건너편에 우뚝 서 있는 여덟개의 멋진 봉우리가 보입니다.

말 그대로 '물 위에 선 여덟개의 봉우리'라는 뜻으로 봉우리 각각 이름이 있어요. 송곳바위, 중바위, 칼바위 등 개성 넘치는 봉우리들의 이름이죠.

이 봉우리들을 감상하고 있자면 대자연 앞에서 인간이라는 존재는 한없이 작은 존재구나 하는 느낌이 새삼들기도 합니다. 서울에 사는 저로썬 왠만하면 보기가 힘든 광경이거든요.

 

 

수주팔봉에는 재미있는 일화가 있는데 조선 철종시대에 왕이 꿈에서 수주팔봉을 봤었다고 해요. 그래서 왕이 실제로 수주팔봉을 확인하려 직접 충주까지 방문했고 수주팔봉을 마주하니 꿈에서 봤던 광경과 너무 닮아있었다고 합니다. 그때 왕이 달천에 발을 담그고 놀았고 그 장소가 지금의 '어림포', '왕답마을'이라고 불린다고 하네요.

 

 

수주 팔봉 주변을 산책하다보면 부모님의 언덕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모원정에도 오를 수 있는데요, 이 정자에서 바라보는 수주팔봉은 아래에서 보던 경치랑은 또 다른 느낌을 자아냅니다. 달천과 함께 어우러진 수주팔봉은 정말 장관이라서 신선이 있다면 이런 시선으로 우리나라 풍경을 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충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수주팔봉 - 출처 충주 문화관광>

 

충주에서 느껴볼 수 있는 자연의 웅장함과 멋진 경치를 꼭 확인해보실 수 있는 여행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2. 충주 미륵대원지

충주 미륵대원지를 찾는 길은 곧 옛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는 여행 같아요. 월악산의 남서쪽 자락을 따라가다 보면, 하늘재 초입에 있는 이 곳이 나타나죠. 반세기 전까지만 해도 잊혀진 역사가 숨겨진 곳이었는데, 1976년에 우연히 석물이 발견되면서 천년 잠에서 깨어난 것 같아요.

이곳에는 대원사라는 사찰이 있었다는 걸, 발굴 과정에서 밝혀졌어요.《삼국유사》에도 언급된 미륵대원과 대원사가 서로 연결되어 있었다는 사실이 흥미롭죠. 절터로 들어서면,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오층석탑과 석등, 그리고 석조여래입상이에요. 이 석조물들이 이루는 풍경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을 줍니다.

 

 

미륵대원지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석조여래입상이에요. 이 불상은 높이가 10.6m에 이르며, 석굴암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구조를 지니고 있어요. 불상 주변의 석실과 물길, 정교한 바닥은 그 시절 사람들의 지혜와 노력이 얼마나 대단했는지를 보여주죠. 심지어 2004년에는 땀을 흘리는 석불로 화제가 되기도 했어요.

 

이곳에서 또 한 가지 특별한 것은 석조여래입상이 북쪽을 향해 있다는 점이에요. 이것은 마의태자와 덕주공주에 얽힌 전설과 연결되며, 미륵불에 담긴 신라인들의 바람을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미륵대원은 단순히 옛 사찰의 터가 아니에요. 이곳은 중원, 즉 충주의 역사와 문화, 신앙의 중심지였죠. 중원경이라 불렸던 충주는 삼국시대부터 후삼국 시대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역할을 했어요.

 

그리고 미륵대원지의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동네 할머니들이 매일 소원을 빌었다는 바위에요. 바위에 쌀알을 놓고 소원을 빌 때, 그 쌀알이 부서지지 않으면 아들을, 부서지면 딸을 낳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죠. 이 바위는 많은 사람들의 소망과 기도가 담겨 있는 곳으로, 오랜 시간 동안 마을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었어요.

 

 

충주 미륵대원지를 방문하면, 천년의 시간 속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에 서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죠. 옛 절터에 서서 미륵의 바람을 느껴보는 것, 그 자체가 특별한 경험이 될 거예요.

 

<충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충주 미륵대원지 - 출처 충주 문화관광>

 

3. 탄금대

탄금대는 달천과 남한강이 만나는 고즈넉한 지점에 자리 잡고 있어요. 이곳은 가야금의 선율이 흘러나왔던, 우륵의 음악이 울려퍼졌던 곳이죠. 탄금대라는 이름은 우륵이 가야금을 탄 곳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고 해요.

이곳은 또한 임진왜란 당시 신립 장군과 그의 군사들이 결사항전을 펼친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해요. 그들의 용맹한 전투와 아픈 역사가 강물에 스며든 듯해요. 탄금대를 거닐며 그 시절을 떠올려보면, 마치 역사 속의 한 페이지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여기서는 신라 진흥왕과 우륵의 이야기도 만날 수 있어요. 진흥왕은 우륵의 가야금 연주에 감동받아 가야금의 발전에 힘을 실었죠. 우륵이 전한 가야금 곡조는 후대에 신라 음악으로 발전해 갔습니다.

탄금대 주변은 우륵과 관련된 지명들로 가득해요. 금곡리, 금뇌리, 청금리 등이 그 예시죠. 이곳을 거닐다 보면, 우륵의 가야금 선율이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 것 같아요.

해 질 녘, 탄금대에 도착하면 키 큰 나무 사이로 이어진 숲길이 펼쳐집니다. 조각상들과 충혼탑, 그리고 신립 장군과 군사들을 기리는 팔천고혼위령탑 등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요. 충주 출신 시인 권태응의 ‘감자꽃’ 시비도 눈에 띄죠. 그의 시는 간결하지만, 그 안에 담긴 의미는 깊고 무거워요.

 

 

탄금대의 산책로를 따라 열두대로 향하면, 강가에 솟은 절벽 꼭대기에 도달해요. 여기서 바라보는 풍경은 정말 장관이에요. 넓은 들판과 유유히 흐르는 강줄기가 한눈에 들어와, 마음까지 넓어지는 기분이 들죠.

노을이 지면서 하늘은 붉게 물들고, 강물 위로 날아가는 새 한 마리가 그림 같은 풍경을 완성해요. 여기 서 있으면, 역사와 음악, 자연이 어우러진 탄금대만의 독특한 매력에 푹 빠지게 됩니다. 역사의 한 페이지를 거닐며, 끝나지 않은 현의 노래를 들어보세요. 그것이 바로 탄금대의 매력이니까요!

 

<충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 탄금대 - 출처 충주 문화관광>

 

4. 중앙탑사적공원과 충주박물관

충주 탑평리에 위치한 칠층석탑은 중원의 상징으로, 그 근처에 자리한 사적공원은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멋진 휴식처예요. 1992년 사적공원으로 변모한 이곳은 남한강을 품고 있어 경치도 훌륭하답니다. 이제는 옛 전장의 중원이 아니라 평화로운 휴식의 장소로 변했죠.

 

 

이 공원의 주인공인 탑평리 칠층석탑은 신라 원성왕 시절에 지어졌다고 추정되는데, 이 탑이 세워진 이유에 대한 여러 전설과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옵니다. 그중 하나는 원성왕이 국토의 중앙을 알아보기 위해 남과 북에서 사람들을 보내, 그들이 이 탑에서 만났다는 이야기예요.

 

 

이 탑은 높이가 14.5m에 이르는데, 보기보다 더 높아 보이는 거대한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과거 고려 시대에 중수된 흔적도 있고, 이 탑에서는 다양한 유물들이 발견되기도 했어요.

이 공원은 충북 최초의 야외 조각 공원으로, 다양한 조각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이 작품들은 중원의 영욕과는 별개로, 평화롭고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내죠. 공원을 걷거나 풀밭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현재의 평온한 시간을 느낄 수 있어요.

 

<충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중앙탑사적공원 - 출처 충주 문화관광>

 

탑평리 칠층석탑과 사적공원을 둘러본 후에는 충주박물관에 들러보는 것도 좋아요. 이곳에서는 충주의 역사와 문화, 민속품 등을 살펴볼 수 있으며, 충주의 역사를 더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거예요. 충주에서의 특별한 낭만과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랍니다.

 

5. 비내길과 비내섬

비내길과 비내섬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이에요. 이곳은 어린 시절 뛰어놀던 흙길과 농부들의 땀방울이 묻어 있는 들길이 어우러져 있죠. 세월을 낚는 선비의 여울과 갈대숲은 그 길의 소품 같아요. 이 길을 걸으며 나그네는 과거를 잊고, 마치 강물이 된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옛 나루터의 분주함은 사라지고, 이제는 한가로운 낚시 풍경만 남았어요. 남한강을 따라 걷는 비내길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 평화롭습니다. 역사 속 인물들의 이야기도 이 길에 살아 숨 쉬고 있어요. 예를 들어, 개혁의 칼바람을 피해 낙향한 김익창과 우암 송시열의 이야기가 그 예죠.

 

 

비내길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살리려는 노력이 돋보이는 길이에요. 어린 시절 놀던 흙길, 농로, 오솔길 등이 이어져 있어, 걸으며 고향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앙성온천광장에서 시작되는 이 길은 논과 밭, 과수원이 어우러진 시골 풍경을 자아내죠.

비내길을 따라가다 보면 벼슬바위와 상여바위 같은 흥미로운 장소들을 만날 수 있어요. 이곳에는 흥미로운 전설과 이야기가 가득하죠. 비내길을 걷다 보면, 자연이 주는 느림의 미학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강물처럼 느리게 흐르는 시간 속에서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죠.

 

 

특히 비내섬은 갈대밭이 무성한 아름다운 곳이에요. 이곳은 사람을 위한 시설이 거의 없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인기가 높은 곳이죠. 비내마을은 소담스러운 작은 마을로, 주변의 자연과 어우러져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비내길을 걷다 보면, 마음속에 쌓인 복잡한 생각들이 맑은 강물처럼 흐르며 정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꾸미지 않고 때 묻지 않은 그 자연스러운 멋이 비내길의 진정한 매력이죠. 여기서는 일상의 소란함을 잊고, 자연과 하나 되는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충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 비내길 비내섬 - 출처 충주 문화관광>

 

6. 청룡사지

충주 청룡사지는 고요하고 평화로운 옛 절터에 자리 잡고 있어요. 이곳은 충주의 세 국보 중 하나인 보각국사탑을 품고 있죠. 탑평리 칠층석탑이나 충주 고구려비보다는 다소 덜 알려져 있지만, 이곳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숲길은 깨달음을 청하기에 충분한 기품을 갖추고 있어요.

 

 

청룡사지에는 국보 1점과 보물 2점이 한자리에 모여 있으며, 충주의 역사적 중요성을 상징하는 장소로서의 가치가 높습니다. 고려시대의 미륵대원지와 함께, 조선시대의 청룡사지는 당대 중원의 역사적 중요성을 반영하고 있죠.

이곳의 주요 인물은 보각국사 환암 조혼수로, 고려 공민왕을 가르칠 만큼 불법에 조예가 깊었던 승려였습니다. 청룡사는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설에 따르면 어느 도승이 용이 여의주를 가지고 노는 것을 보고 청룡사를 지었다고 해요. 보각국사는 이 청룡사에서 입적했으며, 그의 부도인 보각국사탑은 태조 이성계가 그의 죽음을 애도하며 세운 것입니다.

 

 

청룡사지를 걷다 보면, 고목들이 옛터를 보위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숲길을 따라 청룡사지 보각국사탑까지 가는 길은 짧지만, 유적이 옛 절터의 삭막함을 지워내기에 충분합니다. 청룡사지의 다른 탑과 비를 둘러보면, 충주의 다채로운 문화와 시간을 느낄 수 있어요.

 

 

충주는 경주, 공주, 부여, 개성, 서울 등과 같이 한 나라의 수도가 갖지 못한 중원의 문화와 시간을 간직한 곳입니다. 그래서 청룡사지를 거닐 때는 단순히 아름다운 자연 풍경뿐만 아니라, 깊은 역사적 의미와 함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청룡사지의 숲길을 걷는 것은 과거로의 여행과도 같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충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청룡사지 - 출처 충주 문화관광>

 

7. 충주 종댕이길

종댕이길은 충주호를 따라 이어지는 매혹적인 둘레길이에요. 나무와 햇살, 물과 바람이 어우러져 걷는 내내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는 경험을 할 수 있죠. 이 길은 종댕이산, 즉 심항산을 한 바퀴 돌아가는 코스로, 행복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

길의 시작점은 마치 시인처럼 수줍고 부드러운 인사를 건네는 것 같아요. 충주호의 푸른 물결과 산모퉁이를 감싸는 나무들이 눈부신 시어처럼 여행자에게 전해집니다. 종댕이산은 충주의 진산으로 꼽히며, 예전에는 정선 정씨 집성촌이 있었어요. 그러나 1985년 충주댐 건설 이후 종당마을은 호반 위쪽으로 옮겨졌고, 옛 흔적은 물속으로 사라졌어요.

 

 

이 길은 오랜 침묵 속에 숨어 있던 길을 재발견한 것으로, 2013년부터 종댕이길이라는 이름으로 여행자들을 맞이하고 있어요. 나무 한 그루, 돌무더기에도 이야기가 깃들어 있어 걸음걸음이 특별하답니다.

종댕이길을 걷다 보면 폐광된 대리석 광산에서 나온 돌로 만든 돌탑과 다양한 자연 풍경을 만날 수 있어요. 조망대에서는 충주호의 아름다운 물빛을 감상할 수 있고, 여유롭게 풍경을 즐기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쉼터도 마련되어 있죠.

 

 

이 길은 가족, 친구, 연인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에 안성맞춤인 곳이에요. 충주호의 아름다운 물결과 울창한 숲이 여행자에게 넉넉한 시간과 평화를 선사합니다. 충주호를 따라 이어지는 다른 길들도 함께 걸어보면 충주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답니다. 충주댐 물문화관, 충주나루, 자전거 타기 좋은 남한강 자전거길 등이 그 예시에요. 종댕이길은 단순한 산책길이 아니라, 충주호가 안내하는 행복한 여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충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종댕이길 - 출처 충주 문화관광>

 

8. 충주 관아공원

관아공원은 충주목 관아의 옛 터에 조성된 곳으로, 지금은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로 자리 잡고 있어요. 하지만, 이곳은 단순한 휴식공간이 아닙니다. 충주읍성의 중심이었던 이곳은 중원의 깊은 역사와 가치를 간직하고 있죠. 공원에서 충주읍성으로 나아갈 때 비로소 고도(古都)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충주는 충청도의 중심 도시로, 삼국시대부터 조선까지 시대를 풍미한 중요한 도시였어요. 관아공원은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한 곳으로, 고려와 조선 시대의 역사적 가교 역할을 했습니다.

공원 내에는 청녕헌, 제금당, 산고 수청각 등 역사적 건물들이 남아 있어요. 또한 500년 된 느티나무와 천주교 순교자를 기리는 현양비도 이 공원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충주 축성사적비도 관아공원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이는 충주읍성의 역사를 기념하는 중요한 문화유산입니다.

 

 

관아공원 주변에는 충주의 중심가를 둘러볼 수 있는 여러 역사적 장소들이 위치해 있어요. 충주예총회관, 충주사고 터, 관아골식당, 충주읍성 객사 터 등이 그 예시입니다. 이곳을 거닐다 보면, 충주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몸소 느낄 수 있죠.

충주 관아공원은 단순한 산책과 휴식을 넘어서, 충주의 역사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충주와의 첫 만남으로 관아공원을 방문한다면, 충주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마음에 새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거예요.

 

<충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충주관아공원 - 출처 충주 문화관광>

 

9. 대원사, 단호사, 백운암의 철조여래 좌상

충주에서는 고려시대의 얼굴을 담은 특별한 철조여래좌상을 만날 수 있어요. 충주 단호사 철조여래좌상, 백운암 철조여래좌상, 그리고 충주 철조여래좌상이 그 주인공들이죠. 이 세 불상의 공통점은 모두 철로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차갑고 날카로운 철이지만, 불상으로 재탄생하니 오히려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요.

 

 

충주는 고려 시대 주요 철 생산지였어요. 질 좋은 철을 생산하던 이 고장에서는 철로 만든 불상이 자주 보이는데, 이 세 불상 모두 그러한 충주의 역사적 배경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충주 철조여래좌상과 단호사 철조여래좌상은 11세기 중엽에, 백운암 철조여래좌상은 통일신라 말에서 고려 초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돼요.

이 불상들은 각기 다른 표현 방식과 얼굴 표정을 지니고 있습니다. 충주 철조여래좌상과 단호사 철조여래좌상은 몸에 비해 큰 얼굴을 가지고 있고, 백운암 철조여래좌상은 몸과 얼굴의 비례가 조화롭습니다. 또한 단호사 철조여래좌상의 근엄한 표정과 백운암 철조여래좌상의 온화한 미소가 대비되죠.

 

 

이 철조여래좌상들은 각각 대원사, 단호사, 백운암에 위치해 있어요. 대원사의 충주 철조여래좌상은 원래 노천에 방치되었다가, 1959년 대원사로 옮겨졌어요. 단호사 철조여래좌상은 1945년까지 방치되었다가 한 스님이 이 불상이 있는 곳에 절을 지었습니다. 백운암 철조여래좌상은 명성황후와 얽힌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명성황후가 피신했던 충주에서 무당의 예언을 듣고 환궁한 후, 그 무당이 백운암에 이 불상을 안치했다고 해요.

이러한 철조여래좌상들은 단순한 불상이 아니라, 충주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철의 전통을 담고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충주를 방문한다면 이 특별한 불상들을 꼭 만나보세요. 철로 만들어진 불상에서 따뜻함과 평온함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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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 대원사 단호사 - 출처 충주 문화관광>

 

10. 중원 청명주와 사과와인

충주호의 맑고 푸른 물결과 함께하는 한잔의 술, 바로 중원 청명주와 사과와인이에요. 충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져 마음까지 풍류에 젖게 하는 이 술들은 충주를 대표하는 매력적인 전통주랍니다.

중원 청명주는 추운 겨울에 정성스레 담가 봄날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100일을 기다려 마시는 술이에요. 알코올 도수 17%의 이 술은 오랜 숙성으로 부드러운 맛을 자랑하며, 과거 궁중에 올리는 진상품이자 사대부 집안에서 귀한 손님에게 대접하던 명주였죠. 충주의 맑고 깨끗한 물로 만들어지는 청명주는 누룩의 깊은 향과 달콤한 과일 향이 나며, 조선 시대에는 과거에 붙는다는 소문을 따라 선비들이 모여들었을 정도였어요.

 

&lt;충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중원 청명주 - 출처 충주 문화관광&gt;

 

사과와인은 충주사과로 만들어지는데, 이 사과는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충주 지역의 자연환경 덕분에 아삭하고 달콤한 맛을 자랑해요. 중원양조에서는 2007년부터 사과와인 제조를 시작했고, 이름도 '사랑할 때'라고 지었습니다. 사과와인 제조 과정은 기계화로 진행되며, 저온 냉장고에서 4개월 이상 발효시켜 1년 이내에 숙성이 완료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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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충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중원 청명주 - 출처 충주 문화관광&gt;

 

사과막걸리도 인기 있는데, 이는 상큼한 맛이 특징이에요. 충주에서 생산한 사과로 만든 첫 번째 술로, 막걸리의 특유의 텁텁함을 줄이고 상큼한 사과 향을 가미했어요. 충주의 사과주는 건강한 음주 문화를 만드는 데 선두 주자가 되길 바라며, 세계적인 와인 경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답니다.

 

이렇게 충주호의 맑고 향기로운 술 한잔은, 월악산의 수려한 산세와 충주호의 아름다움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충주의 자연과 함께 풍류를 느끼며 마시는 중원 청명주와 사과와인, 충주를 방문할 때 꼭 맛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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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충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중원 청명주 - 출처 충주 문화관광&gt;
<충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중원 청명주 - 출처 충주 문화관광>


 

지금까지 충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여행지 추천을 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소개해드린 여행지 외에도 충주에는 가볼만한 수많은 여행지가 있으니까 시간이 되신다면 하나하나씩 여행지의 매력을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충주의 행사 정보 등 충주 문화관광에서 확인 가능하니 확인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