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아름다운 풍광과 문화유산들이 다양한 곳인데요.
그 중에서도 대표적으로 제천 가볼만한곳 중 10곳을 뽑아서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제천에서도 멋진 풍경을 가진 이 곳들을 제천 10경으로 소개하고 있는데요,
지금부터 제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을 같이 한번 확인하시죠.
제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제천 가볼만한곳 1. 의림지
- 주소 : 충청북도 제천시 의림지로 33
- 주차시설 : 의림지 주차장
- 이용시간 : 연중무휴
첫번째로 소개해드릴 제천 가볼만한곳은 제천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의림지 입니다.
이곳은 삼한시대부터 이어져온 역사를 자랑하는데요,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 중 하나로 손꼽히죠. 이 못의 이름이 '의림지'로 불리게 된 것은 고려 성종 11년(992)에 제천이 '의원현' 또는 '의천'이라 불리면서부터예요.
그리고 신라 진흥왕 시절, 악성 우륵이 이곳에 둑을 만들어 못을 조성했다는 구전도 전해지고 있어요. 700년이 흘러 박의림 현감이 연못 주변에 돌을 3층으로 쌓아 강화시킨 이야기도 흥미롭죠. 현재는 유원지로서의 명성을 더해가고 있어요. 2006년에는 국가명승 제20호로 지정되었답니다.
호수 주변에는 순조 7년에 세워진 '영호정', 1948년에 건립된 '경호루'가 있고, 용추폭포와 같은 자연 경관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내죠. 겨울에는 공어(빙어) 회와 튀김이 담백한 맛으로 유명하고, 의림지에서 자생한 순채는 임금의 수라상에 올라갈 정도로 손꼽히는 요리 재료랍니다. 의림지에 얽힌 전설도 재미있어요.
한때 이곳에 부자 집이 있었는데, 스님이 찾아와 시주를 청했지만, 집주인은 거름을 주었죠. 그러나 며느리는 쌀을 주며 사과했어요. 스님은 며느리에게 비바람이 칠 때 산으로 피하라고 했고, 이후 며느리는 돌로 변하고 집터는 의림지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답니다.
제천 가볼만한곳 2. 박달재
- 주소 : 충북 제천시 백운면 박달로 231
- 쉬는날 : 신정, 구정, 추석
박달재, 그곳은 단순한 고개가 아니라 한국 대중가요에도 등장하고, 조선 중기 박달과 금봉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로도 유명한 곳이에요. 예전에는 충주와 연결된 유일한 길이었지만, 이제는 통행이 수월해져 많이 이용되지 않죠. 하지만, 이 굽이진 고개는 최근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고 있어요.
박달과 금봉의 사랑 이야기가 새로운 사랑의 시작을 의미한다고도 하니, 참 로맨틱하죠? 박달재목각공원은 이 두 사람의 이야기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곳이에요. 공원 곳곳에는 박달과 금봉이의 모습을 한 목각상들이 설치되어 있어, 마치 그들이 현대에 다시 살아난 듯한 느낌을 줘요. 이 조각상들은 그들의 그리움과 기다림을 유쾌하게 표현하고 있답니다. 박달재의 역사는 단순히 이야기에 그치지 않아요.
천등산, 인등산, 지등산이 모두 인근에 위치해 '천, 지, 인'이 모두 갖춰진 특별한 곳이죠. 박달이라는 이름도 순수한 우리말로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어요. 박달재를 넘던 옛날의 이야기는 더욱 감동적이에요. 걸어서 며칠이 걸리던 힘겨운 길, 호랑이와 도둑들로 위험했던 고갯길은 새색시들에게 슬픈 이별의 장소였죠.
'울고 넘는 박달재'라는 말이 그래서 생겨난 거랍니다. 박달재에 얽힌 전설도 흥미로워요. 젊은 선비 박달과 금봉의 이야기는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아요. 두 사람은 한눈에 반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사랑에 빠져요. 하지만 박달은 과거 급제를 위해 떠나고, 금봉은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그리움에 잠겨야 했죠.
제천 가볼만한곳 3. 월악산
- 주소 :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덕산면 월악리, 수산리
- 이용시간 : 04:00~14:00까지
제천 가볼만한곳 월악산은 그 자체로 하나의 전설과도 같은 곳이에요.
1984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의 아름다운 자연을 찾아와요. 소백산에서 속리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중심부에 위치한 이 산은 '제2의 금강산', '동양의 알프스'라는 별명을 가질 만큼 경관이 뛰어나죠. 그리고 무엇보다 월악산은 동서남북 어디에서 시작해도 색다른 풍경을 선사해요.
사계절 내내 변화하는 아름다움을 보여준답니다. 월악산의 주봉을 '영봉'이라 부르는데, 이는 우리나라 남한 지역에서 월악산과 북한의 백두산만이 가지는 특별함이에요. 이곳에는 덕주사, 신륵사 같은 전통사찰과 다양한 문화자원도 풍부하고, 천연기념물인 망개나무 자생지도 있어요.
월악산의 이름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어요. 신라시대에는 '월형산'으로 불렸다는데, 달이 영봉에 걸린 모습에서 유래했다고 해요. 또한 '와락산'으로 불리기도 했는데, 이에 관한 두 가지 설화가 전해져 내려와요. 하나는 후백제의 견훤이 궁궐을 지으려다 실패했다는 설, 또 다른 하나는 고려 태조 왕건이 수도 후보지로 고려하다가 결국 다른 곳을 택했다는 설이에요. 월악산은 생태적으로도 중요한 곳이에요.
150여 종의 야생화와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고, 천연기념물인 망개나무 자생지도 보존되어 있어요. 이 망개나무는 해발 400미터에 위치하며, 수령이 150살, 높이는 17미터에 달해요.
제천 가볼만한곳 4. 청풍문화재단지
- 주소 : 충북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로 2048
- 입장료 : 성인 3,000원 / 청소년 및 군인 2,000원 / 어린이 1,000원
청풍호는 충주댐 건설로 인해 탄생한 아름다운 호수예요. 이곳의 탄생은 제천 인근 지역의 큰 변화를 가져왔죠. 7천여 가구, 4만여 명의 주민들이 살던 곳이 수몰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잃었어요.
그러나 제천시는 이러한 변화를 문화적 가치로 전환시켰어요. 청풍문화재단지를 조성해 수몰된 지역의 문화재와 보물을 보존하며, 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계속 기억하고자 노력했답니다. 청풍호반의 민속촌은 선사시대부터 시작된 풍부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어요.
삼국시대에는 고구려, 신라, 백제 세 국가의 경쟁지로 중요한 역할을 했죠. 또한 고려와 조선시대에는 상업과 문화가 발달했어요. 이러한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충주다목적댐 건설 후 수몰지구에서 옮겨온 다양한 문화재들이 이곳에 모여있어요. 한벽루, 석조여래입상과 같은 보물부터 지방유형문화재, 비석, 생활유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사적 유물을 볼 수 있답니다. 청풍호는 이제 '내륙의 바다'라는 별칭을 가지며 새롭게 사랑받고 있어요.
호수를 따라 펼쳐진 절경이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켜요. 비봉산, 금수산과 같은 뛰어난 자연경관부터 청풍호반 케이블카, 모노레일, 번지점프와 같은 레저체험까지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죠. 이 모든 것이 제천을 최고의 관광지로 만들고 있어요. 청풍호는 그저 아름다운 호수가 아니라, 변화와 적응의 역사를 담고 있는 곳이에요.
제천 가볼만한곳 5. 금수산
주소 : 제천시 수산면 상천히 산 12-1
쉬는날 : 12월~2월
이번에 소개해드릴 금수산은 제천 가볼만한곳 중에 개인적으로 경치가 가장 좋았던 곳이였어요.
금수산은 제천시와 단양군 경계에 위치한, 월악산 국립공원 북단의 수려한 산입니다. 해발 1,019미터의 높이로, 정상에서 바라보면 신선봉과 능강계곡이 북쪽으로, 월악산과 백두대간이 남쪽으로 펼쳐져 있는 장관을 볼 수 있어요. 이곳의 아름다움에 조선 시대의 대문인 퇴계 이황 선생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전해집니다.
그는 금수산의 단풍이 마치 비단으로 수놓은 듯하다며 감탄했고, 이를 계기로 산의 이름이 바뀌었다는 전설이 있어요. 금수산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봄에는 야생화가, 여름에는 폭포와 녹음이, 가을에는 화려한 단풍이, 겨울에는 청풍호의 물안개와 눈꽃이 관광객들을 매료시켜요. 특히 여름에는 금수산에서 발원한 폭포들이 관광객들을 유혹하죠.
용담폭포는 30미터 높이에서 쏟아지는 웅장한 물줄기가 인상적인데, 여기서 조금 더 올라가면 선녀탕까지 감상할 수 있어요. 능강계곡도 금수산의 또 다른 볼거리예요. 쌍벽담, 몽유담, 운폭 등의 폭포와 계곡은 제천에서도 손꼽히는 청정 지역이에요. 여기에 '얼음골'이라는 특별한 장소가 있는데, 한여름에도 얼음이 언다고 해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해요.
제천 가볼만한곳 6. 용하구곡
주소 :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 월악리, 억수리
의당 박세화 선생은 구한말, 조국의 위기에 깊은 비분을 느꼈던 인물이에요. 그는 용하구곡을 통해 당시의 국운과 평안을 기원했어요. 용하구곡은 주자의 무이구곡시 중 4자씩을 취한 것으로, 하나라의 문화를 본받아 태평성대를 이루자는 의미를 담았죠.
이는 조선 말기의 자주성 상실에 대한 비판과 일제를 물리치고 국운을 회복하자는 소망을 나타내는 것이었어요. 박세화 선생은 조정의 추천을 여러 차례 물리치고 학문에 전념했으나, 을미사변과 단발령 등 일제의 간섭이 심해지자 의병 활동을 꾀했어요. 그러나 밀고로 인해 옥고를 치르기도 했죠. 그는 용하구곡에 선비의 단심과 국운의 안녕을 기리며, 1905년 을사조약 강제 체결 이후 제천 남현에서 다시 의병을 일으켜 청풍에서 붙잡혔어요.
일제에 의한 국권 강탈 이후 절식을 하여 순국하셨다고 합니다. 박세화 선생의 이야기는 조국을 위해 헌신한 선비의 절개와 단심을 잘 보여줘요. 그의 삶과 행적은 우리에게 역사의 중요성과 선조들의 희생을 기억하게 하는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그의 정신은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어요.
제천 가볼만한곳 7. 송계계곡
주소: 충북 제천시 한수면 미륵송계로 1360-1
월악산은 제천의 자랑이자, 한국의 5대 명산 중 하나로 손꼽히는 놀라운 장소예요. 이곳 송계리에는 '송계8경'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계곡들이 있어요. 팔랑소, 와룡대, 망폭대, 수경대, 학소대, 자연대, 월광폭포, 월악영봉이 그것이죠.
이들은 월악산의 영봉을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 마치 산의 핏줄처럼 월악산의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어요. 특히 팔랑소는 그 이름의 유래가 흥미로워요. '팔랑'은 바람을 뜻하는 말로, 이곳에는 하늘나라 8공주가 내려와 목욕을 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어요. 신라 8공주가 국태민안을 기도하며 제를 올렸다는 이야기도 있답니다.
팔랑소는 폭포로 이뤄진 호수로, 맑고 깨끗한 물이 특징이에요. 또한 와룡대는 용이 누워 있다가 승천했다는 전설에서 이름을 얻었어요. 이곳 역시 폭포로 이뤄진 호수로, 물이 맑고 깊어서 전설 속의 용이 누워있을 만한 곳이라고 하네요. 송계8경은 무더운 여름철에는 피서객들이 찾는 인기 장소이기도 해요.
또한 인근의 월악산 영봉과 덕주사가 있어 자연의 아름다움과 문화적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관광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제천 가볼만한곳 8. 옥순봉
주소 : 충북 제천시 수산면 괴곡리 산 8
옥순봉은 월악산 국립공원에 위치한 아름다운 자연 명소로, 제천시 수산면 괴곡리에 자리 잡고 있어요. 대한민국 제48호 명승지이자 제천10경 중 제8경에 속하는 이곳은, 비가 온 후 죽순처럼 희고 푸른 봉우리들로 유명해요. 옥순봉은 퇴계 이황과 단원 김홍도와 같은 많은 문인과 화가들에게 사랑받은 곳이에요.
퇴계 이황은 단양군수로 재직하던 시절 옥순봉을 단양에 속하게 하려 했으나, 청풍군수에게 거절당했고, 그 아쉬움을 '단구동문'이라는 글귀를 새기며 남겼다고 해요. 또한 단원 김홍도는 옥순봉의 신비로운 모습을 「옥순봉도」라는 실경산수 화법의 작품으로 남겼답니다. 이 작품은 현재 호암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어요.
『동국여지승람』에서는 옥순봉을 금강에 비유하며 그 아름다움을 극찬했고, 이중환의 『택리지』에서는 거인이 손을 잡고 있는 듯한 옥순봉의 봉우리들을 묘사했어요. 옥순봉은 그 자체로 한국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잘 보여주는 곳이에요. 이곳을 방문하시면, 문인과 화가들이 그렇게 사랑한 옥순봉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제천 가볼만한곳 9. 탁사정
주소 : 충북 제천시 봉양읍 구학리 224-1
저는 제천 가볼만한곳 중 탁사정에 오면 왠지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을 느껴요. 아무래도 그 분위기가 주는 아우라가 있는 것 같아요.
제천의 탁사정은 조선 시대부터 이어져 온 역사적이고 아름다운 장소예요. 임응룡이 팔송을 심고 임희운이 정자를 지어 '팔송정'이라 불렀던 이곳은, 후손 임윤근에 의해 재건되고 옥파 원균상이 '탁사정'이라 명명했어요. 6.25 전쟁으로 파괴된 후 1957년에 재건되었고, 제천 10경 정비사업을 통해 제천시에서 보수되었다고 해요.
‘탁사정’이라는 이름은 중국 초나라의 굴원이 지은 어부사에 나오는 구절에서 유래했어요. 세상의 먼지를 씻어내고 고고한 인격을 지키고자 하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죠. 탁사정에 오르면, 솔바람과 깊고 푸른 강물이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씻겨준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웅장한 산맥은 새로운 삶의 지혜와 의지를 불어넣어준다고 해요. 탁사정 주변의 절경은 제천10경 중 하나로 손꼽히며, 정자 자체는 사유지에 속해 입장이 제한될 수 있어요. 하지만, 정자에 들어갈 수 있다면, 주변의 울창한 솔숲이 탁사정의 고고한 풍치를 느끼기에 완벽한 장소가 될 거예요. 여러분도 탁사정을 찾아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느껴보시면 어떨까요?
제천 가볼만한곳 10. 배론성지
주소 : 충북 제천시 봉양읍 배론성지길 296
배론은 그 이름이 지형의 형태에서 유래한 곳이에요. 이곳은 마치 배 밑바닥 같은 모양을 하고 있어 배론이라 불리게 되었죠. 좁은 입구와 비스듬한 경사가 있는 지형 특징과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인 덕분에 원주, 충주 등 여러 도시로 연결되는 산길이 많아요. 조선시대에 천주교 신자들이 박해를 피해 이곳에서 신앙촌을 구성하며 살았던 역사가 있습니다.
배론성지는 천주교의 정신을 지켜온 중요한 곳으로, '국내 최초의 신학당', '가경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의 묘소', '황사영 백서 토굴' 등 천주교 역사의 중요한 유산들이 모여 있어요.
이곳은 단순한 관광 명소가 아니라, 신앙을 지키기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성인들을 기리는 성지로서의 의미가 깊습니다. 배론성지의 단풍 절경은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움과 동시에 그 시절 신앙인들의 숭고한 희생을 떠올리게 하는 엄숙한 분위기를 제공해요. 여러분이 이곳을 방문하신다면,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기며 성지를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제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을 확인해봤는데요, 제천 10경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경치와 풍광이 멋진곳들입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꼭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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