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무더운 여름, 이번 휴가는 한국 말고 베트남 다낭에서 보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아이도 함께 하는 여행인 만큼 처녀 총각때 배낭 하나메고 떠나는 여행과는 다른 느낌의 여행이라 긴장도 되었지만 결국 행복한 여행을 보낼 수 있었네요.
추천드리는 베트남 다낭 여행, 생생하게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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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여행 추천
한시장 - 로컬 전통 시장
다낭의 한시장은 마치 한국 전통 시장에 온 것과 같이 정겨운 느낌이 드는 그런 베트남 다낭의 로컬 전통 시장이였어요. 이곳은 그저 물건을 파는 곳이 아니라, 정말 살아있는 현지인들의 생활 한복판에 풍덩하고 빠져들어간 느낌이 드는 곳이랍니다.
첫 층에서는 싱싱한 열대 과일의 향연이 펼쳐지고, 두 번째 층에선 멋진 아오자이부터 현대적인 원피스, 쪼리와 샌들까지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어 한 곳에서 모든 쇼핑을 해결할 수 있는 신기한 곳이랍니다. 맛과 멋이 어우러진 한시장을 거니는 것만으로도 베트남의 생생한 일상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기분이 들어요.
정말 정신없이 눈을 굴리며 구경하던 와중에 손에 쥐고 있는줄 알고 있었던 핸드폰을 잃어버려서 엄청 당황하고 막 속이 타들어 가고 있었는데, 제가 핸드폰을 잃어버린걸 눈치챈 상인분들께서 인포쪽에 가서 도움 받으라고 친절히 알려주시고, 어찌 저찌 찾아간 인포센터에서 표정 하나 변하지 않는 포커페이스 인포 센터 직원 분은 결국 제 핸드폰을 찾을수 있게 도와주셨어요. 아마 그대로 잃어버렸으면 여행을 다 망쳤을것 같은데 너무 감사하고 감동이였답니다.
그리고 눈길을 사로잡은 256번 신발가게! ㅋㅋㅋ 여기서 와이프랑 정말 많이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한국말을 재치 있게 구사하시는 주인장 덕분에 웃음이 끊이질 않아 결국 홀린듯이 신발을 두켤레나 사게되었답니다. 정말 기분 좋은 구매였어요. 여기저기서 좋은 가격에 나이키, 아디다스를 구할 수 있는 것도 한시장만의 매력이죠. 짝퉁인가요? 그건 잘 모르겠지만 저렴하긴 하더라고요.
다낭에 처음 오시는 분들이라면 한시장의 이국적인 매력에 한번쯤 빠져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상인들의 활기찬 목소리와 함께하는 쇼핑은 정말 사람 사는 맛이 나는 여행으로 색다른 느낌을 줄거예요.
👉 썬월드 바나힐 추천 영상
썬월드 바나힐 - 천상의 풍경
다낭 도심에서 택시를 타고 45분만 이동하면 도착하는 썬월드 바나힐은 입이 떡하고 벌어지게 되는 풍경으로 감탄을 자아내는 그런 여행지랍니다. 산뜻한 공기가 호흡을 가득 메우며, 시원한 바람에 여행의 피로가 눈녹듯 사라져 버렸어요.
해발 1,487미터에 위치한 바나힐로 향하는 20분 가량의 케이블카 여정은 마치 이곳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요, 정상에 도착한 순간의 그 환희는 이루 말할 수 없어요. 마치 하늘을 나는 듯한 기분을 선사했는데, 아찔한 높이에서 바라본 산 아래 푸르른 나무들은 절경이었죠.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하는 케이블카 여정은 마치 여행의 백미처럼 다가왔습니다. 저희 아이는 두려움과 호기심의 눈빛을 번갈아 하며 그 모습에 매료되었답니다.
또한 바나힐은 케이블카 매력만 있는 것이 아니죠. 루지와 같은 다채로운 놀이기구도 있는데, 비록 루지는 사람들의 극찬에 비해 조금 짧고 생각보다 우와~스럽지는 않았어요. 요즘은 우리나라에도 루지 탈 수 있는곳이 많아서 그런지 예전에 그 명성보다는 조금 못한 느낌은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게다가 마치 유럽의 작은 마을에 온 듯한 분위기와 맥주 광장에서의 시원한 맥주 한잔은 이번 여행의 아쉬움을 달래주기에 충분했어요. 베트남이 프랑스의 손길이 닿았던 옛 시절을 추억하며,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를 타고 바나힐의 정상까지 오르는 경험은,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코스로 손꼽히는 이유를 실감하게 했죠.
우기에는 안개가 자욱해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수 있으니, 날씨를 잘 확인하고 가는 게 좋답니다.
빈원더스 사파리 워터파크 - 다낭의 놀이동산
다낭 빈원더스는 베트남의 대표적인 테마파크 중 하나로,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아이가 있는 집에서 다낭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빈원더스는 필수코스가 아닐까 생각이 돼요. 마치 우리나라의 에버랜드와 같은 느낌을 주는 곳인데, 워터파크, 동물원, 테마 파크, 놀이공원, 그리고 문화적 체험이 조화를 이루어 정말 손색없는 최고의 놀이동산이라 말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또한, 화려한 모습으로 변하는 소원의 언덕을 보는 것도 다낭 빈원더스를 방문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어요. 이곳은 낮과 밤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서 낮에는 햇살 아래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고, 밤에는 불빛 아래 로맨틱한 산책을 즐길 수 있는것도 매력이예요.
사파리의 입구는 'Happy zoo'라는 환영 문구와 함께 시작되는 되는데 60여 종이 넘는 다양한 동물들이 마치 사파리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생동감있게 꾸며져있는 것이 특징이예요. 에버랜드를 연상시키는 사파리셔틀버스는 이제 배를 타고 진행되는 리버사파리로 바뀌었는데요, 10명이 넘게 탈 수 있는 배는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아이들은 동물 친구들과 눈맞춤을 합니다.
생각보다 가까이서 느껴지는 동물들의 숨결은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며, 기린과 코끼리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은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고열대의 낙타까지 빈원더스 사파리는 예상치 못한 놀라움으로 가득하죠. 원숭이, 앵무새와의 만남은 동물을 사랑하는 아이든, 그렇지 않든 모두를 매혹시키는데 충분합니다.
썬월드 아시아 파크
다낭의 썬월드 아시아파크는 정말 마법 같은 곳이랍니다. 광활한 놀이공원을 거닐고 있으면 입이 절로 벌어지는 그런 멋진 곳이란 생각이 들어요. 특히 그 거대한 관람차, ‘썬휠’은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장엄했어요.
롯데마트 근처에 자리 잡고 있어 접근성도 좋아, 일몰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놀기에 그만이었죠.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열리는 이 곳은 베트남의 정취를 물씬 풍기며 여러 사진 스팟을 제공하고, 베트남식 건축물들이 고유의 매력을 발산해 중국의 분위기마저 감도는 신기함을 선사했어요. 자유 이용권과 썬휠만을 탈 수 있는 이용권이 분리되어 있어 선택의 폭도 넓었고, 아시아 각국의 테마로 꾸며진 공간은 마치 그 나라에 온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게 했답니다.
물론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들도 많지만, 저는 무서움을 많이 타는 편이라 구경하는 즐거움에 집중했어요. 놀이공원의 배경은 너무 예뻐서 사진 찍는 즐거움이 배가 되었고,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를 정도로 재미있게 놀 수 있었어요. 대기 시간 없이 바로 탈 수 있는 놀이기구들,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어트랙션들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안성맞춤이었죠.
특히,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 삼아 관람차를 타는 것은 다낭에 왔다면 꼭 해봐야 할 경험! 밤이면 조명이 켜져 더욱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는데, 그 안에서 바라보는 다낭의 야경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아름다웠어요. 바다와 인접해 있어서 그런지 바다의 푸른빛까지 어우러져 한층 더 로맨틱했죠. 썬월드 아시아파크에서의 시간은 마치 스트레스가 사르르 녹아내리는 듯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다낭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이 곳을 꼭 체험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다낭 여행 추천지를 소개해드렸는데 아직 추천 드리지 못한곳이 많습니다. 다음번에 베트남 다낭 여행지 추천 2탄으로 소개해드릴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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